'배끼다' 활용형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시작부터 딴소리:

인터넷에서 글을 보실 때, 그게 언론사 기사라고 하더라도 맞춤법을 믿지 마세요.

스포츠 -> e스포츠로 갈수록 더 심각해집니다.

 

'베끼다' 녹색창 사전 검색

'베끼다'는 '벗기다'였던 옛말이 변한 말이라고 합니다. (첨부파일에는 내용이 없어요)

 

'배끼다' 녹색창 사전 검색

'배끼다'는 사투리이기 때문에 맞춤법 검사로도 안 잡힙니다.

맥락상 제가 사투리를 다루는 게 아니라는 건 아실 겁니다.

이상 '베끼다'였습니다.

 

 

0개 국어를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표준어는 변하는 법이라지만,

근래의 틀린 표현들을 보면 표준어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단어 단위로 짧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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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마자' 혹은 '하자말자'라는 텍스트를 볼 기회는 은근히 적더라구요.

하지만 보였다 싶으면 꽤 높은 확률로 틀려 있더랍니다.

 

국립국어원 답변

틀린 경우는 ㄹ을 탈락시키지 않고 쓰는 경우인 듯합니다.

 

'한국어 어문 규범' 참조

이상 '하자마자'였습니다.

 

 

0개 국어를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표준어는 변하는 법이라지만,

근래의 틀린 표현들을 보면 표준어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단어 단위로 짧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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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없이' 검색 결과

검색 결과에도 이미 정답이 있네요.

 

녹색창 국어사전 '유래'

'유래'는 물론 있는 말이고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유래없이'라는 활용은 본 적이 없군요.

 

녹색창 '유례' 검색

실제로 이런 의미로 쓰이고 있죠.

이상 '유례없이'였습니다.

 

 

0개 국어를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표준어는 변하는 법이라지만,

근래의 틀린 표현들을 보면 표준어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단어 단위로 짧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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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수' 검색 결과

'갯수'는 시도 때도 없이 볼 수 있는 표현이죠.

스포츠 기사에서도 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왜 스포츠 기사는 맞춤법을 자주 틀릴까요?

 

고마워요 녹색창, 사파리 대응 안 되는 서비스들 잘 부탁해요.

우선 '개수'는 이러한 한자어입니다.

그리고 한자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찻간', '곳간', '횟수', '툇간', '숫자', '셋방' 6개 단어에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국립국어원, 예외 6단어에 대한 설명

자세한 설명은 국립국어원에서 다 해 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이상 '개수'였습니다.

 

 

0개 국어를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표준어는 변하는 법이라지만,

근래의 틀린 표현들을 보면 표준어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단어 단위로 짧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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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두 단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붓다' 검색 결과, 고마워요 녹색창.

먼저 '붓다'입니다. 활용은 '부어', '붓고', '부으니' 등입니다.
얼굴이 붓거나, 물을 쏟아붓거나, 적금을 붓거나... 이런 상황에 씁니다.

'붇다' 검색 결과

다음은 '붇다'입니다. 활용은 '불어', '붇고', '불으니' 등입니다.
라면이 붇거나, 재산이 붇거나, 몸무게가 붇거나... 그런 거죠.

국립국어원에서 찾은 질답

정말 많이 헷갈리는 표현인지, 검색 결과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위 스크린샷이 가장 인용하기 좋은 듯하네요.


0개 국어를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표준어는 변하는 법이라지만,
근래의 틀린 표현들을 보면 표준어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단어 단위로 짧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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